[뉴스핌=우동환 기자]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미국의 가뭄 상황이 지난 1950년대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6일 미국 기상청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미국 전체 국토의 55%가 적어도 단기적으로 가뭄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1956년 12월 이후 최악의 가뭄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지난 118년 만에 세 번째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5월에는 전 국토의 23%가 심각한 가뭄을 경험하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지만 6월에는 33%로 가뭄 지역이 늘어났다.
가뭄으로 작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옥수수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의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앞서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옥수수 12월물은 34.75센트, 4.69% 상승한 부셸당 7.75달러에 마감되면서 지난 해 여름 기록한 최고치 부셸당 7.9975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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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