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CD금리가 1bp 하락했다. 3일 연속이다. 지난 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CD금리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이후로 하루 1bp씩 CD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CD91일물 금리가 3.22%로 전날보다 1bp 하락했다고 고시했다.
16일 3.25%에서 정체됐던 CD금리는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된 지난 17일 이후 3일 동안 매일 1bp씩 하락하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CD금리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면서도 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날 금융사 중 한 곳이 자진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왑시장에서는 이자율스왑(IRS)금리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CD금리가 좀 더 떨어진 것이라는 전망의 반영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CD물의 거래가 있다면 아직 많이 내려가야 되는데 일단 거래가 없다"며 "증권사들이 쓰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기준금리가 3.00%이니 3.10%는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3.05~3.10% 얘기들을 하는데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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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