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후보 대선 캠프, 선대위 인선 발표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당의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는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과 원혜영 의원을 상임경선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예비 후보 |
7일 민주통합당의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측 전현희 대변인은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8명의 현역의원이 포함된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캠프 측은 향후 추가로 영입되는 인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임고문은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 이우재 전 의원,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이 맡았다. 고문직은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윤덕홍 전 교육부장관, 김중권 전 당대표, 김방림 전 의원이 담당한다.
김두관 후보를 젊은 시절부터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부영 상임고문은 "김두관 후보가 변방에서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아 실의에 찬 사람들을 대변해서 나라의 지도가 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사람에게 깊은 희망이 될 수 있고 또 희망이 돼야 해서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랑 상임고문은 "미래의 한국정치를 이끌어갈 사람으로서 김두관 후보만이 한국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김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김두관 후보는 감성을 가진 정치인이고 우리당이 파벌과 붕당을 깨고 발전하는 데 가장 희망 있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공동경선대책위원장은 장영달 전 의원과 조성우 민화협 대표,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윤원호 전 의원,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등 5인이 함께 맡았다.
상임경선대책본부장에는 이호웅 전 의원을, 공동경선선대본부장은 김봉곤 시민주권문화연대 대표, 김세웅 전 의원, 신정훈 전 나주시장, 유재규 전 의원, 임수진 전 군수, 조배숙 전 의원, 홍기훈 전 의원, 황동원 씨를 배정했다.
후보 정책자문단장은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지휘하고 후보 정책자문단에는 김기재 전 행자부 장관과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 안병엽 전 정통부 장관,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이철 전 철도공사 사장,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서재관· 신명 전 의원 등 18명이 참여했다.
후보 비서실장은 김영록 의원이, 특보단장은 조성준 전 의원이 책임을 진다. 대변인은 김관영 의원과 전현의 전 의원이 맡았다.
언론 특보에는 남영진 전 기자협회장과 박종문 전 한겨레 신문 논설위원, 이용호 전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엄주웅 전 방통위 상임위원, 배종호 전 KBS 뉴욕 특파원이 포함됐다.
전략본부장에는 민병두 의원을, 정책본부장에는 정범구 전 의원, 조직본부장에는 문병호 의원, 지방분권추진본부장에는 유성엽 의원, 유세본부장에는 안병원 전 석유협회 사장, 공동미디어본부장에는 김창수 전 의원과 이두엽 전 새전북신문 사장, 공평세상만들기 본부장에는 도천구 공평포럼 대표를 배치했다.
홍보미디어위원장은 김재윤 의원이, 조직위원장은 안민석 의원이, 직능위원장은 조재환 전 위원과 대변인인 전현희 전 의원이 함께 담당한다. 후원회장은 조창현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이 하기로 했다.
전현희 대변인은 "사회 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통합의 무지개 캠프를 지향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있고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모인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