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 하반기 전국에서 오피스텔 1만실 이상이 선보일 전망이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8~12월) 분양예정인 오피스텔은 1만636실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와 광교 및 분당신도시, 송도경제자유구역, 세종시 등 다양한 곳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상반기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1만8703실로, 연간 물량으로는 지난 2003년 2만7732실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 7-9,10블록에 8월 분양대기 중이다. 전용 19~52㎡ 543실로 구성되며, 6월에 분양한 1차분에 이어 2차로 진행된다. 1차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며, 밤고개로와 접해 있어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록에는 신영이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하며, 송파구 일대 생활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건설이 9월 중 광교신도시 업무지구 7블록에 전용 84~150㎡ 55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호수공원이 인접해 간단한 운동과 산책을 즐길수 있으며, 광교신도시 내에 조성될 행정타운, 법조타운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1기 신도시의 대표주자인 분당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이 정자동 162의 2번지 일대 전용 25~59㎡ 1590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에서 정자동 16의 1번지 일대 전용 20~45㎡ 508실을 각각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정자역과 인접하고, 정자동 카페거리와 상업시설이 밀집해 생활이 편리하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 침체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올 하반기 인기지역의 경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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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