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그룹이 와인유통 사업을 하는 계열사의 청산 결정을 내리면서 동아원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동아원은 전날대비 5.26%, 155원 오른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동아원은 피디피와인, 단하유통, 나라셀라 등을 통해 와인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레벵드매일을 통해 와인사업을 하는 매일유업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LG상사의 와인유통 자회사 트윈와인, 지오바인 등은 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지난 1일 임시주총을 통해 해산결의 및 청산임 선임을 했다고 밝혔다.
LG측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와인유통을 중소기업 업종으로 분류하면서 사업철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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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