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일 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최승대 행정2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각 시군 관계관, 수도군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막바지 을지연습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연습시간 확대, 접적지역 주민이동 및 대피 확대, 지자체 실제훈련의 내실 있는 추진,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강화, 도민참여 유도 등 예년에 비해 한층 강화된 훈련으로 추진된다.
특히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대비하기 위해 시흥시에서 ‘월곶역 생물·생화학 테러 종합훈련’이 실전에 가깝게 실시될 예정이다.
최승대 부지사는 “북한 내부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언제 또 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른다”면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실전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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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