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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가수 나훈아의 향후 행보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21일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나훈아가 지난 17일 괌으로 출국해 현지 활동 여부를 고민중이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훈아가 괌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지인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나훈아가 머물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가해면 인근의 집 등이 대외적으로 노출되면서 아예 해외에 거처를 마련한 것을 알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나훈아는 2007년 이후 은둔생활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양평 인근에 거처를 잡았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올해 그를 봤다는 목격담을 찾기 어려우며 지난 3월 말 전 소속사 대표 윤모 씨의 아들 결혼식 장에 모습을 보인게 고작이었다고 한다.
나훈아는 올해 들어 국내에 거의 머물지 않고 외부와 연락을 차단했다. 그는 지난 3월에 보름 정도 일본과 괌을 다녀왔으며 4월 중순부터 6워 초까지 일본에 머물렀다.
지난해 나훈아 데뷔 45주년을 맞아 공연으로 가수에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 있었지만 그가 아내 정수경씨와 이혼 소송에 휘말리게 되자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이후 나훈아는 13일에 열린 아내 정모씨와의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조정기일에도 변호인을 대리 출석시키는 등 모습을 완전히 감췄다.
팬들은 나훈아가 언제쯤이면 대외 활동에 나설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나훈아 은퇴설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등 일각에서는 나훈아가 영구 은퇴할 것이라 관측했다.
그러나 나훈아 소식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관계자가 "나훈아의 은퇴설이 제기되지만, 그가 음악과 평생을 함께한 터라 어떤 식으로든 다시 대중 앞에서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아직 그의 향후 행보를 은퇴설로 결론지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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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