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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한국타이어가 조양래 회장(사진 왼쪽)과 조현식 사장(사진 오른쪽)을 9월 1일부터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내달 1일 존속법인인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와 신설회사인 한국타이어로 기업분할을 앞두고 있다
현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주사 분할로 신설되는 신설회사(한국타이어) 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서 부회장은 40년간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해 온 전문경영인이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상무를 거쳐 전무와 사장,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조 회장은 회사 경영을 서승화 대표이사에게 맡겼다가 이번에 복귀하는 것이다.
조 사장은 조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2년 한국타이어 상무, 2004년 부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타이어 사장이다.
앞서 조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타이어를 이끌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가 기업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 및 조 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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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