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페이스북이 급락, 신저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3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장중 5.28% 급락한 18.08달러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와 몬트리올은행이 목표주가를 나란히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 하락 압박을 가했다.
공모가 38달러로 월가에 입성한 페이스북은 반토막 아래로 밀렸다. BOA는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23달러로 대폭 떨어뜨리고,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매물 압박을 우려했다.
반면 BMO 캐피탈은 보호예수 이외에 페이스북의 주가를 끌어내릴 요인이 따로 있다고 지적했다. 3분기 매출 성장 목표치인 4%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BMO는 페이스북의 목표주가를 18% 하향, 15달러로 새롭게 제시했다. 또 3분기 페이스북의 매출액이 제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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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