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내주 3차 양적완화(QE)를 실시할 것인지 여부를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제조 부문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고, 고용지표 역시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이지만 QE를 단행하는 데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미 증시는 QE3 시행에 대한 기대를 가격에 충분히 반영한 상황이다. S&P500 지수가 2007년 고점과의 거리를 불과 9%로 좁힌 것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다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결과다.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3차 QE 계획을 발표하지 않을 경우 실망감에 따른 조정이 상당폭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포(David Poh) 소시에떼 제네랄 프라이빗 뱅킹의 자산 배분 부문 대표. 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투자등급 채권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