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2차관, 부산지역 수출기업 현장간담회
[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 조석 제2차관은 10일 부산지역을 방문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조 차관은 이날 부산 녹산공단에 위치한 부산조선기자재공업회관에서 수출 중소기업 12개 대표와 무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내수와 수출 동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하반기에도 수출여건 악화가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수출금융 지원 강화, 중소기업 전문인력 확보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참석 유관기관은 기업의 수출여력 확대를 위해 80억원의 추가재원을 확보해 수출확대 효과가 큰 수출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무역금융 지원 확대, 수출애로 해소 등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수출위기 상황에 대응해 정부가 수출기업의 조력자이자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의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