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며 2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토목공학용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2만1500원(3.37%)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이날 공모청약 마감일인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이 7900원(-2.47%)으로 이틀 연속 내렸으나, 오는 18일 공모 청약 예정인 보호필름 제조업체 코이즈가 9200원(5.14%)으로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광주 광사업체 1호기업 우리로광통신이 1만750원(20.79%)으로 상장승인 효과로 급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산업용 로봇공장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9700원(+2.11%)으로 3거래일 연속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 관련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각각 5만2000원(0.97%), 5만1500원(1.98%)으로 올랐고,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도 각각 1만3500원(0.75%), 3970원(0.51%)으로 상승했다.
금융 관련주로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9000원(-1.10%)으로 하락 반전했으나,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6850원(+0.74%)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제조업 관련주로 유리슬리밍사업체 지디와 항응혈제 개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1만2900원(-0.39%), 1만700원(-0.93%)으로 지디가 낙폭을 키우며 최저가를 경신했으나,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와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은 각각 2만2000원(2.33%), 6200원(3.33%)으로 올라 둘 다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6600원(-0.75%)으로 하락 반전했으나, 현대중공업 조선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4만7000원(3.30%)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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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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