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가수 더원이 ‘나가수2’에서 1위를 차지하고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는 A조 3팀(김연우, 윤하, 이영현)과 9월 가수 전에 진출할 가수를 뽑는 9월 B조 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더원은 성황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남자’를 열창해 9월 가수 전 진출권을 거머줬다.
이날 특별 평가단이었던 ‘카이스트 학생 30인’이 뽑은 출구조사 1위 역시 더원이었다.
더원은 상위권 발표를 듣고 "초등학교 이후로 상 처음 받네요. 감사합니다"라면서 "2~3년 전부터 주변이 너무 힘들어졌다. 정말로 간절했던 소원의 손을 잡아 준 날이 오늘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원 가창력이 끝내준다" "더원이 그 남자를 부르니 느낌이 또 다른데 가슴에 와닿는다 감미로웠다" "나는 어려서 더원아저씨 나가수에서 처음보는데 정말 짱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더원을 지지했다.
한편 더원은 스페이스A 원년멤버 출신이었다. 스페이스A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해 '섹시한 남자' '성숙'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더원은 댄스그룹이 적성에 맞지 않아 솔로가수로 전향하려 스페이스A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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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