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카드캡터 체리 고찰'이란 제목의 글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은 만화 주제곡 가사를 일명 수능 언어영역 자습서 버전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시물은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 걸'이란 노래 대목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인 님의 부재를 뜻하는 것이며, '내 사랑에 마법의 열쇠가 있다면 그건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란 가사는 아름답지 않은 일제 현실에 대한 역설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단순한 만화영화 노래 가사에 '수능 언어영역'식 심오한 의미부현을 가미함로써 웃음을 주는 것이 포인트.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수능 언어영역의 폐해다" "아직도 저런거 가르치냐? 이러다 노래가사로 논문한편 쓰겠다" "카드캡터체리 노래가사를 언어영역 자습서식으로 해석했구만. 빵터짐" "고딩때 쓸데없이 선생님들이 저런거 많이 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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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