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SK건설은 '따뜻한 프로페셔널'을 인재상으로 삼고 현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중이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최근 서울소재 몇 개 대학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세계 일류 도시개발 및 인프라 구축 회사’라는 SK건설의 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는 두자릿수의 직원을 뽑았지만 하반기 채용인원을 늘리겠다는 게 SK건설 측의 설명이다.
하반기 공채에서는 토목, 건축, 플랜트, 지원 크게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사원들은 지원시 토익스피킹, 오픽 등 영어말하기 성적을 제출해야한다.
현재 신입공채와 함께 MBA 경력, R&D(에너지 연구‧개발) 석‧박사 채용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해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실제로 SK건설은 지난해에는 미국 대학 재학생 중 3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최종합격자는 국내에서 채용된 다른 직원과 비슷하게 본사 혹은 현장에서 근무한다.
하반기 중에도 100명 수준의 해외명문대 졸업예정자를 채용할 예정이라는 게 SK건설 측의 설명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직원 채용시 SK건설의 가치에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판단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매년 2회 신입공채를 실시하며 플랜트 분야 등의 경력직은 수시 채용하고 있다.
지난 6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건설의 직원 수는 총 5956명으로 이중 여성직원은 691명으로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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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