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 "국민행복 모색 동참" 부탁…무상보육 폐기엔 비판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5일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강원도 국군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소설가 이외수씨를 만나는 등 대선행보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5일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 수리봉 21사단 수리봉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사진: 뉴시스] |
박 후보는 특히 정부의 무상보육 폐기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약속한 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은 이 문제를 두고 정부와 오랫동안 논의하며 관철하고자 노력해왔지만 전체가 반영되지는 못했다"면서 "상위 30%에 해당하는 분들도 다들 빠듯하게 살아가는 젊은 부부들로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누리당이 약속한 바를 지킬 수 있도록 이제는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강원 화천군에 있는 '이외수문학관'을 찾아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씨를 만났다. 트위터 팔로어만 150만명에 육박하는 '파워 트위터리안'이기도 한 이씨는 젋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씨는 비공개 환담을 마친 뒤 "(박 후보가) 국민행복을 모색하는 데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했고, 저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은 돕겠다고 의사표명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특정 정당에 소속돼 정치에 조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고, 어떤 정당이든 필요로 하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정치도 문화예술과 함께 그 흐름을 같이해야 한다"면서 "문화가 국민을 통합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공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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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