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선 투표에서 뒤집어져
[뉴스핌=유주영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6일 일본 자민당 대표로 선출됐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일본은 중의원 선거를 할 경우 자민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아베가 다시 일본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정책최고위원이 이날 열린 자민당 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승리했지만 안전한 과반수를 얻는 데는 실패해 결선투표를 치른 결과 아베 전 총리가 승리한 것이다.
결선 투표에서 아베는 108표를, 이시바는 89표를 획득했다.
첫번째 경선에서는 의원들에게서 197표, 다른 당 멤버 및 지지자들에게서 300표를 획득했다.
결선 투표는 자민당 당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첫 경선에서 2위에 머물던 후보가 결선에서 1위에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경선 결과가 결선에서 뒤집어진 것은 56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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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