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지경부, 내년 예산 16.4조원 편성…전년비 2.4% 증가

기사입력 : 2012년10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10월03일 11:00

무역투자 분야 대폭 증액…무선통신·항공기·로봇산업 적극 육성

[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4% 늘려서 편성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6조 3946억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경제 활력 제고와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16조 121억원보다 3825억원(2.4%) 증가한 것이며, 전체 예산의 29.1%(4조 7709억원)는 연구개발(R&D)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예산안의 주요 특징을 보면, 우선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증액했다.

무역과 외국인투자를 지원하는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인 약 1조원 규모로 편성하고 국내외 마케팅 2645억원, 무역보험기금 출연 2500억원, 외국인투자유치 1773억원 등 지원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고 성장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산업에 지원하는 광특회계 예산을 전년보다 9.2% 늘어난 1조 5119억원으로 편성했다.

지경부는 또 중장기 시각에서 우리 산업과 경제의 체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가기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을 저해하는 제도를 발굴해 개선하고, 유망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에게 잠재력이 있는 분야에서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가코리아(Giga Korea) 프로젝트, 무인비행기 개발, 로봇 개발·보급 등 유망산업을 적극 육성한다(표 참조).

그밖에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해 전력수요 감축 지원금을 올해 666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액했으며, 유전 투자 및 셰일가스 개발을 위해 관련 공사에 대해 8700억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지경부 이인호 정책기획관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를 비롯한 대외여건의 변화가 내년에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에 발생할지 모를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율적 재정투자와 집행에 만전을 기해 우리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고 미래 성장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