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3주기를 맞아 범현대가(家)가 2달여만에 다시 집결한다.
4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가는 고 이정화 여사의 3주기를 맞아 이날 저녁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에서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몽구 회장과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 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 등 정 회장 일가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몽준 의원은 그동안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가족행사에 꼬박꼬박 참석해왔으며, 현 회장 또한 현대건설 인수를 두고 정몽구 회장과 대립했던 2010년 1주기와 2011년 2주기 때에도 고 이정화 여사의 제사를 챙겨왔다는 점에서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8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5주기에 이어 약 두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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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