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자원봉사단체인 하늘천사는 인천공항 여객청사 1층 밀레니엄홀 무대에서 서울시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우 50여명과 자원봉사자 8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조현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장,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항공영업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장애우들을 격려하는 등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펼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에 힘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노래, 댄스, 발레, 전통무용, 국악협연, 마술, 무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 장애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 중간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고 캐릭터 그림과 풍선 아트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청각 장애우들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화를 통한 진행도 병행했다.
조현아 본부장은 "하늘사랑 김장담그기행사 및 감자캐기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해 왔으며 이번과 같이 장애우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는 것 또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재능 있는 승무원들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소외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 교실 개최,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사람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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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