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SK이노베이션, GS, S-Oil 등 정유주들이 3분기 호실적 기대로 이틀째 동반 강세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5500원(3.57%)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됐다. GS와 S-Oil도 각각1.69%, 2.24% 상승했다.
정유사들은 지난 2분기 각각 1000억~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고 GS칼텍스와 S-Oil도 45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원유를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았지만 3분기에는 반대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15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10.7달러로 2분기 말 92.8달러 대비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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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