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매일유업이 4조원 규모의 중국 분유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 22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2.20%)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해 약 70억원 수준의 분유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최소 150억원의 매출을 전망한다. 3분기 말 현재 기준은 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내년 추정치는 280억원에서 290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분유시장은 도시화와 여성 경제활동로 연평균 15%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 발암물질 발견, 분유를 먹던 유아 사망 사건 등 중국 내 유제품 업체들의 낮은 품질과 빈번한 식품안전사고로 중구산 분유에 대한 신뢰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외국산 분유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현재 중국 분유시장은 외국산 분유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수출 가격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2배 수준인 만큼 이익 기여도가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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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