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가 화성동탄(2)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총 5필지 32만3000㎡를 올 연말까지 5년 무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 달 첫 분양했다 실패한 물량으로 모두 분양아파트 4406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815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LH는 이번 공급에서 대금납부조건을 3년 유이자 분할납부에서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파격적으로 완화한다. 5년 무이자 분할납부를 적용하면 기존의 3년 유이자 분할납부보다 최소 7.7%에서 최대 15.4%까지 가격할인 효과가 있다.
LH에 따르면 매매가가 1029억원인 A-38블록의 할인효과는 최소 79억~최대 158억원이며 매매가 1978억원인 A-67블록의 할인효과는 최소 152억~ 최대 304억원이다. 이번 5년 무이자 분할납부는 금년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분양아파트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85㎡이하 규모의 2개 필지(A-38 1140가구, A-39 827가구)와 60~85㎡ 및 85㎡초과 혼합 규모 2개 필지(A-18 904가구, A-67 1535가구) 등 총 4필지가 공급된다.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60~85㎡ 및 85㎡초과 혼합 규모 1필지가 공급된다.
분양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받는다.
계약은 12월 5일~6일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청약시스템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부(031-379-6905, 6910) 또는 LH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