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11일 보도된 광주 50대 환자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 결과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vCJD) 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환자는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치매 증상으로 치료받던 중 산발성 CJD의 전형적인 임상 증상과 검사 소견을 보였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vCJD를 의심할 만한 역학적 상황은 없었다.
가족력 상 유전형 CJD이 아니였으며 뇌수술을 받은 적이 없어 감염된 조직 이식 등 의학적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인성 CJD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질본은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