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정표화 인터지스 대표가 한국 물류대상 석탁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총 9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2012 한국물류대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포상한다고 밝혔다.
2012 한국물류대상 수여식은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55만명에 달하는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려는 취지로 정부가 개최하는 국내 물류인 최대 행사다.
올해엔 권도엽 국토부장관과 석태수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물류분야 종사자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수여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석탑산업훈장은 1988년부터 25여년간 꾸준히 물류산업 발전에 힘쓴 공을 인정받은 정표화 인터지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정 대표는 지난 2010년 동국통운과 국제통운, 삼주항운 3개사를 인터지스 법인으로 합병한 장본인이다. 2006년에는 포항항 부두 건설로 체선율을 23%에서 0%로 크게 개선했다.
산업포장은 국내 정기화물의 노선 구축과 전국적 물류 네트워크와 물류센터 확충에 공로가 큰 오흥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 대표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통합단말기, 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도입을 통해 녹색물류 실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박명식 (주)명일 대표가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곽현 오뚜기물류서비스 대표와 현대로지스틱스(주), 김진목 삼육트랙터(주)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박부택 금강물류(주) 대표와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 란타헤이키 카고텍코리아(주) 대표 등이 수상 대상이다. 또 육군 제7201부대 제3보급단과 (주)동남익스프레스 등 25명에게 국토해양부장관표창도 수여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