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키움증권은 LS에 대해 대규모 해저 케이블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LS전선이 카타르 석유공사가 발주한 4억3500만달러의 대규모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카타르 프로젝트가 해저 케이블 성과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2억달러 규모의 남미 프로젝트도 수주 통보서(LOA)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도별 해저 케이블 매출은 올해 600억원, 내년과 내후년 각각 1700억원, 2600억원, 2015년에는 48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해저 케이블이 진입 장벽 가장 높은 영역이라는 측면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의 역량 강화는 질적 측면에서도 TOP3에 진입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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