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네오플(대표 강신철)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2012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07년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게임 유저들이 모여 게임사와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단일 게임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고 관객인 2만 2천 명에 달하는 구름 관중이 몰리며 게임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시켰으며, 특히, ‘곰TV’와 ‘아프리카TV’ 등 실시간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통해서도 53만 명이 넘는 유저가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최대 55만 명 이상의 유저가 함께 참여해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된 신규 캐릭터 ‘여귀검사’는 ‘던전앤파이터’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 캐릭터로 몸의 일부에 전이된 초자연적인 힘을 검에 부여해 전투 시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기존 ‘남귀검사’와 차별화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여귀검사’는 오는 12월 20일 정식으로 게임 내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지역 ‘움직이는 요세 세인트 혼’과 이 지역을 통해 입장 가능한 6개의 던전이 최초로 공개 됐으며, ‘결투장’ 및 ‘로그’ 캐릭터 개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함께 소개해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걸그룹 ‘에프엑스(fx)’와 ‘에이핑크’, 인기 개그맨 ‘박성호(갸루상)’와 ‘옹달(장동민, 유상무)’이 함께한 축하무대는 이날 행사장에 모인 많은 유저들의 함성 속에 더욱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네오플 노정환 실장은 “행사에 참여한 유저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써 정착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준 유저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유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겨울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http://df.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