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GS샵은 오는 30일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간 '모자뜨기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이 캠페인을 6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송도 캠페인 진행차원에서 마련된 기부방송이다.
이날 판매되는 '모자뜨기 스페셜 패키지'(3만3000원)는 모자뜨기 키트(뜨개실, 바늘, 소개책자 등)와 에코백, 미니텀블러로 구성돼 있다. 미니텀블러는 티백을 거는 고리가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에코백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주머니가 있어 실용적이다.
이번 기부방송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회장인 최선규 아나운서가 출연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을 소개하고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GS샵은 이번 6시즌에 수거되는 털모자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와 중앙 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신생아에게 전달한다. 키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이들 세 나라를 비롯한 저개발국의 보건영양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GS샵 미디어홍보부문 김광연 상무는 "기부방송은 홈쇼핑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 기부인 동시에 고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나누는 기쁨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