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천시장 등 이틀째 수도권 유세…安의 文 지원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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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오전 송파구 마천동 마천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민생정책부터 대북정책까지 서로 생각과 이념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정권을 잡으면 권력다툼하랴 노선투쟁하랴 세월 다 보낼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후보는 "과거 참여정부 때 기억이 나시냐"면서 "그때 보다도 더 큰 노선투쟁과 편가르기에 시달릴 것이다. 민생은 하루가 급한데 우리가 그렇게 허송세월할 시간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변화를 가장한 무책임한 변화는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국민에게 더 큰 좌절을 안겨줄 뿐"이라며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편안하게 할 책임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유세기간 내내 강조하고 있는 민생관련 공약들도 제시했다.
중산층 70%까지 복원 ▲가계부채 채무불이행 70% 탕감 및 낮은 이자율로 전환 ▲5살까지 국가책임 보육 ▲초등학생 방과후 밤 10시까지 보호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저소득층 및 셋째아이 대학등록금 전액 면제 ▲4대중증질환 100% 건강보험 적용 등이다.
박 후보는 전날 경기남부권 유세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전체 유권자의 50% 가량이 있는 수도권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마천시장을 시작으로 상봉터미널, 청량리역, 경동시장 등을 돌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선다. 오후 3시 20분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국축산인한마음 전진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