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무림페이퍼에서 3개월 간 이어지던 노사 갈등이 3개월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무림페이퍼는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극적으로 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지역 상공인과 시민사회단체, 상인, 일반시민들 모두가 환영의 뜻을 밝힌 사애다.
무림페이퍼 노사는 이날 임금인상률 4.1%, 정년 60세(임금피크제 2년포함), 격려금 50만원과 일부 성과급제를 수정 보완하는 안으로 최종 타결을 했다.
특히 회사는 향후 진주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고,노조 측도 진주공장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회사는 기존의 성과급 개선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무림페이퍼는 "올해 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10월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직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고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극적인 타결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는 최근 장기간 파업으로 실추된 기업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노사가 상생의 의미에 평화선언을 계획하고 있고 또한 그 동안의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진주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