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솔직히 혜민스님 책 읽고 싶지 않았다" [사진=SBS]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차인표(45)가 혜민스님에게 느꼈던 질투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녹화에 출연한 차인표는 베스트셀러 작가 혜민스님에게 질투 어린 시선을 보냈다.
혜민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을 출간, 2012년 현재 최다 판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솔직히 혜민스님의 책을 읽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질투를 드러낸 것.
차인표는 "사실 나도 과거에 책을 출간한 적이 있다"며 같은 작가로서 혜민스님의 책을 읽고 싶지 않았던 솔직한 이유와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과거 차인표는 '잘가요 언덕'과 '오늘 예보' 등 두 권의 장편 소설을 출간했다.
반면 박찬호는 혜민스님과 차인표의 책을 다 읽어본 독자로서 이들 책에 대한 날카로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SBS '땡큐'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세 사람이 그들의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중년의 세 남자로 돌아가 서로 다른 인생에 한 발짝 다가가본다는 취지의 리얼 기행·리얼 토크 프로그램이다. 28일 오후 11시1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