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차인표 계곡 입수 [박찬호 차인표 계곡 입수 사진=SBS `땡큐` 방송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박찬호(39)와 차인표(45)가 혹독한 추위 속에서 계곡에 입수하는 혈기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에서는 박찬호와 차인표가 엄동설한에도 불구 맨몸으로 차가운 계곡물에 입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찬호와 차인표가 청춘 멘토 혜민스님과 함께 강원도 오지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에서 박찬호는 은퇴를 결심하게 된 사연과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뒤 “겨울 계곡 입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깥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30도에 달하는 혹한이었다. 제작진들은 계곡 입수를 만류했지만 박찬호의 의지가 강해 계곡 입수가 진행됐다.
박찬호는 차인표에게도 입수할 것을 권유했고, 차인표는 “무리다” “너나 하세요” “심장이 약해서 안 된다” 등 갖은 핑계를 대면서도 결국 동반 입수를 결정했다.
특히 박찬호는 입수 전 “은퇴를 해도 늙지 않을 거다. 정신과 마음은 20대다”라고 외치며 굳은 결심을 밝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