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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POLL] 원/달러 1개월·3개월 환율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3년01월04일 11:32

최종수정 : 2013년01월04일 11:32

- 1개월 후 1056.40원, 3개월 후 1045.00원

[뉴스핌 Newspim] 국내 금융권 외환 딜러 및 국책 및 민간연구소, 선물사·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향후 1개월, 3개월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팀 허인 팀장,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김익현 과장,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위원,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 박성우 연구원 등 10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연구원-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1개월 후 원/달러 환율 예측 컨센서스: 1056.40원 전망
- 1개월 후 예측 저점: 1050.00원, 예측 고점: 1080.00원


◆ 뉴스핌 3개월 후 원/달러 환율 예측 컨센서스: 1045.00원 전망
- 1개월 후 예측 저점: 1030.00원, 예측 고점 1055.00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팀 허인 팀장
; 1개월 및 3개월 후 구체적인 수치 제시하지 않음

미국 양적완화 등으로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변수로는 재정절벽 이후 미국의 재정 감축 문제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의가 있으면 불안해질 것이다. 또 상반기 중에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문제가 현실화될 것이다. 설사 올 겨울에 스페인 발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반기 원화약세 요인으로는 충분하다.  


▶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 1개월 후 1050원, 3개월 후 1040원

단기적인 하락추세를 꺽을 만한 이벤트는 없어 보인다. 당국의 개입경계와 유로존의 그리스 문제 등 돌발적인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따라서 1개월 후에도 하락추세는 이어질 것이다. 다만 하락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말 기준으로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인지는 다소 의문이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기부양에 나서고 금리 또는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화 강세가 이어질 지는 의문이다.정치적 이벤트에 따라 방향을 잡아갈 것이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1개월 후 1050원, 3개월 후 1040원

그동안 원/달러 환율은 가파르게 하락해왔고, 금융위기 이후 과매도 신호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속도 때문에 하락 전망을 더 강하게 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등할 이유도 딱히 없다.
 

▶ 신한은행 김익현 과장
; 1개월 후 1050원, 3개월 후 1050원 중심 등락(1030원~1050원) 

분위기가 하락 추세이긴 한데 단기적으로 1050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유로도 조정을 받고 있고 재정절벽 문제도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라 기간이 연장된 것에 불과하다. 3월까지 재정절벽 우려감이 또 나올 것이다. 최근 당국에서의 포지션 규제 카드도 시장에서 인식이 돼 있을 것이다. 1060원이 1차적인 지지선이 될 것이다. 3개월 후에는 105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1050원이 뚫리게 되면 1030원까지 가능하겠지만 1050원선이 분수령이 될 것이다.


▶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 1개월 후 1055원, 3개월 후 1045원

1개월 후 원/달러 환율은 1055원 정도, 3개월 후에는 1045원 정도로 예측된다. 변수는 캐리트레이드(저금리통화를 팔고 고금리 통화를 사는 트레이드)다. 엔캐리트레이드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이후 미국 경제지표가 좋아 달러/엔은 상승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90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유로 캐리트레이드도 마찬가지다. 미 경제가 유럽 경제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기대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국이 환율방어를 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한다. 당국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원화와 해외 통화사이의 괴리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눈치 보느라 개입을 당당하게 하지 못했다. 앞으로 환율 방어도 힘들 것이다.


▶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 1개월 후 1050원, 3개월 후 1030원~1050원

최근 흐름처럼 급하게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1050원대 들어가더라도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까지 내려오면서 반등이 나오지 읺았고 1050원 중반대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말 기준으로도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다. 다만 1050원대 들어가면서도 느리게 움직일 것이다.
 

▶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
; 1개월 후 1055~1070원, 3개월 후 환율 제시하지 않음

1개월 후 원/달러 환율은 1055~7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왜냐면 증시가 급격하게 올라간 감이 있다. 추세상 되돌림이 있을 것 같다. 증시 같은 경우 호재가 급격히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남은 부분은 거시경제지표다. 좋게 나오지 않으면 유럽 발 악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3달 정도 전체적으로 원화 강세 추세는 맞다. 다만 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있을 모른다.


▶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위원
; 1개월 후 1060원, 3개월 후 1055원

1월말~2월초에 1060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원화 강세인 상태이고 재정절벽 이슈도 합의된 상태이므로 1060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국쪽에서도 원화강세 속도를 낮추기 위해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토빈세 등 규제 강도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에서 원화강세 분위기는 인정하면서도 이 강세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본다. 전반적으로 선진국이나 상대 통화에 비해선 견조하지만 속도면에선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이라 본다.
1분기 말 기준으로도 하락속도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란 점에서 1055원 정도 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방향성 자체는 올해 내내 강세로 보고 있다. 물론 분기별로 이벤트성 재료, 통화정책에 따라 조정과정이 있을 것이지만, 2-4분기 원달러 환율도 1개월 후 환율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


▶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1개월 후 1080원, 3개월 후 수치 제시하지 않음, 상반기 1050~1100원

1월 말 반등이 예상된다. 재정절벽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나 국가채무한도, 정부지출 삭감 등 추가 이슈가 남아 있다. 이런 이슈로 환율 반등을 예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1050~11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신용평가사도 재정절벽 합의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재정건정성 논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성장둔화도 환율에 영향을 줄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박근혜 당선인이 수출전략이 아닌 균형성장을 말한 만큼, 장기적으로 원화절상 가능성도 있다.


▶ 한국금융연구원 박성우 연구원
; 1개월 후 1070원 이상, 3개월 후 1064원보다 하락

2월까지는 부채한도 상향 설정과 정부 지출 삭감 문제가 이슈로 작용할 것이다. 재정절벽으로 환율이 하락했지만 위 두 가지 이슈로 하락 국면은 일시적이고 점프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말 기준으로는 1064원보다는 하락할 것이다. 2월에 있을 이탈리아 선거 결과가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유로존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박기범, 서정은, 한태희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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