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2010선 위로 올라섰다.
11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51포인트, 0.22% 오른 2011.2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3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사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 215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22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날 상승세를 기록한 의료정밀, 전기가스, 증권 등 일부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경기 민감업종인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종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이 더 많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만 하락세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주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거시지표 회복 징후가 강해질 경우 유동성 조건과 함께 2000안착이 시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76포인트, 0.54% 오른 517.24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