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6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차익 매물에 밀리며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도 모두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85엔, 1.49% 하락한 1만 717.23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에 대해 88엔 전반대로 올라서면서 수출주에 차익 매물이 몰리고 있다.
또한 전일본공수(ANA)의 보잉 787기의 기체 결함 소식에 GS유아와 토레 등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 0.18% 하락한 2321.54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 역시 급등 피로감에 증권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같은 시각 가권지수는 28.04포인트, 0.36% 내린 7736.98을, 항셍지수는 54.27포인트, 0.23% 하락한 2만 3327.24를 가리키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금융 당국이 본토에 대한 투자 및 대출 한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