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퀘첸토, 1957년 첫 출시…390만대 판매
[뉴스핌=김기락 기자]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가 내달 5일 국내 상륙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피아트를 수입, 판매할 크라이슬러코리아는 가수 윤건 씨를 피아트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등 색다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선보일 피아트는 3종으로 친퀘첸토(500), 친퀘첸토 카브리올레(500C) 그리고 프리몬트다. 이중 친퀘첸토는 귀여운 디자인과 경제성, 우수한 성능 및 안전성으로 50년 넘는 전통을 갖고 있다.
친퀘첸토는 처음 소개된 1957년부터 생산을 종료한 1975년까지 수많은 변화와 혁신을 거치며 총 389만3294대가 판매됐다. 이후 1975년 단종됐으나 피아트는 2007년 신형 친퀘첸토를 재탄생시켰다.
친퀘첸토는 출시 후 8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5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2008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수상한 상이 60여개다. 곧 국내 선보일 친퀘첸토는 지난해 출시된 최신 모델이다.
또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친퀘첸토 카브리올레는 운전자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14가지 익스테리어 컬러, 12가지 시트 컬러와 2가지 인테리어 옵션이 제공된다. 지붕 컬러는 3가지다.
프리몬트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낳은 첫 모델이다. 7인승 시트를 비롯해 실내 공간이 넓은 덕에 장거리 여행에 손색이 없다. 90도로 개폐되는 문이 더 쉬운 승하차를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몬트는 간단한 조작으로 접히는 시트를 통해 최대 1461ℓ 공간에 짐을 실을 수 있다”며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CUV”이라고 설명했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피아트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최근 피아트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계약 및 상담 문의는 가까운 전시장 혹은 차량 구매 상담 센터(080-365-0500)로 하면 된다.
*사진 설명 : 위 친퀘첸토, 아래 프리몬트<크라이슬러코리아>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