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 점에서 임직원 및 고객 대상 ‘사람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2월은 방학과 혹한으로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로 혈액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어려워 연 중 혈액 수급이 가장 어려운 시기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헌혈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연인과 가족간의 사랑나눔을 이웃사랑으로 넓혀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임직원은 물론이고 고객들도 각 점포별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 혈액암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구매 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대부분의 초콜릿 브랜드를 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
특히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아크 앙투안, 토이셔 등 세계 유명 초콜릿은 물론 쇼콜라움, 카카오 빼뜨떼 등 국내 수제 초콜릿까지 총 10개국 53개 브랜드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김홍일 CSR 팀장은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연인, 가족간에 사랑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보다 따뜻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