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sure,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진출 '지원사격'

기사입력 : 2013년02월15일 09:49

최종수정 : 2013년02월15일 09:51

동남아 9개국 통상담당자 초청 '광화문포럼' 개최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사장 조계륭)가 우리기업의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sure는 14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동남아시아 9개국 통상담당자와 국내기업 해외사업 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화문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플랜트, 선박 수출 또는 자원개발 수출기업과 금융기관, 로펌, 협회 등 유관기관간의 정보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 분기 광화문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광화문 포럼에는 해외프로젝트 등에서 금융조달 및 정보력과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관계자들이 신규로 참석해 의의를 더했다.

▲K-sure 조계륭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4일 저녁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동남아시아 9개국 통상담당 외교관과 해외진출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광화문포럼을 개최하고 주요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 중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9개국의 주한 통상담당 외교관이 참석해 우리 기업들이 해당 국가의 SOC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K-sure는 현재 베트남 화력발전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32억 달러에 해당하는 동남아 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인도네시아 데위 구스티나 토빙(Dewi Gustina Tobing) 주한 공사는 "최근 한국 기업들의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의 배경에는 정부와 공기업, 금융기관, 로펌 등의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있었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를 만나서 인도네시아의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기업의 투자와 참여를 제안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우리 기업들의 건설능력은 세계 수준급이지만,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는 프로젝트 참여자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 금융컨설팅을 시작으로 무역보험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