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캐나다 조명 유통업체와 협약을 맺고 글로벌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최근 캐나다의 조명 유통 전문회사인 퓨쳐 라이팅 솔루션(Future Lighting Solutions, 이하 퓨쳐사)사와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을 갖춘 퓨처사와의 계약을 통해 LED 조명의 핵심인 LED 광원 및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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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임직원이 퓨처사에 공급하는 다양한 LED 광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G이노텍> |
퓨처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퓨쳐 일렉트로닉스(Future Electronics) 산하의 사업부로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 160여 개의 영업망을 두고 있으며 수백여 명의 LED 조명 전담 인력을 통해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자사의 LED에 대한 전문성과 비즈니스 솔루션이 퓨처사의 탄탄한 영업망과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두 회사가 급성장중인 글로벌 LED 조명시장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두 회사의 제휴가 조명 시장에 큰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이노텍 LED사업부 조명사업담당 강석환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빠르게 확대될 뿐 아니라 자사의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감으로써 다양한 조명 제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 일렉트로닉스의 제리 더간(Gerry Duggan) 부사장은 “조명시장에 대한 LG이노텍의 경쟁력 있는 LED 제품 및 포트폴리오, 뛰어난 기술 로드맵, 세계 최고의 제조 공정 능력에 매우 놀랐다”며 “자사는 계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요구하는 업계 최고의 LED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