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외 이사 12명 중 5명 새얼굴..새 사내이사에 장인환ㆍ김응규
[뉴스핌=김홍군 기자]포스코의 이사회 멤버 12명 중 5명이 새 얼굴로 바뀐다. 박한용 사장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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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인환 부사장(좌)과 김응규 전무(우). |
장 부사장은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포스코 열연마케팅실장(전무), 포스코P&S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성장투자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연세대 법학과를 나온 김 전무는 포스코 상무와 포스코파워 상무이사를 거쳐 현재 포스코 CR본부장을 맡고 있다.
다음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한용 대표이사 사장과 조뇌하 부사장(탄소강사업부문장)은 이사진에서 물러난다.
또한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에서 신재철 전 LG CNS 대표이사 사장(62)과 이명우 한양대 교수(59),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지성 고문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남용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상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는 임기만료와 함께 교체된다.
이날 이사회 결정으로 포스코 사내이사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박기홍 부사장(전략기획총괄장), 김준식 부사장(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장인환 부사장, 김응규 전무(이상 사내이사) 등 5명이 맡게 된다.
사외이사는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이사회 의장),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James Bemowski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 대표이사 사장, 이명우 한양대 교수, 김지형 변호사 등 7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 이사진의 임기만료로 사내외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다음달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총 후에는 후속인사도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