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중 대변인 "행안부, 부처별 안전사고 예방 추진상황 보고"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행정부로부터 '국민행복' 실현방안을 중점으로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 마련에 들어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전 춘추관에서 "청와대 비서실은 오늘 오전 8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행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0대 국정현안 상황, 긴급현안 대응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허태열 비서실장은 국민에게 희망과 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부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또 "오늘 회의에선 60대 국정현안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해빙기 안전관리를 위해 부처별로 안전사고 예방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지경부에서는 사회복지 시설 및 다중 이용 시설 가스 안전 등에 대해 점검을 마쳤고, 고용부에서는 주요 건설현장 70개소를 점검했으며 방재청에서는 지자체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고 보고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물가 관리와 관련해 교과부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납입금 징수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립 유치원 납입금 일체 점검을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며 "긴급 현안으로는 농식품부에서 대형 산불 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청와대 비서관 인선발표는 오늘 오후에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