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땡큐'] |
[뉴스핌=양진영 기자] SBS '땡큐' 속 지드래곤, 강수진 등 출연진이 나눈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제주도 여행 중 돋보인 트래킹 패션 역시 화제다.
21일 방송된 '땡큐'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빅뱅의 지드래곤, 발레리나 강수진이 제주도에서 갈대밭, 해변 등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 새로운 '힐링'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강수진은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지드래곤은 돈과 명예를 좇기 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애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다른 직업관, 인생관을 밝혔다. 이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경청해 준 차인표 등 '천재들의 만남'으로 이뤄진 '땡큐'는 인생과 소통을 화두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또 다른 점은 천재들의 '땡큐 패션'이었다. 4인방은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는 잠시 접고 소탈하고 평범한 여행객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도의 날씨와 거센 바람을 보온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라푸마'의 아웃도어 제품으로 극복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의 블랙 점퍼를 비롯, 강수진, 차인표 등 출연진의 아웃도어 스타일링은 시시각각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스튜디오가 아닌 자연을 배경 삼아 TV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유명인들의 소통 속 힐링을 담는 프로그램 '땡큐'는 앞으로 금요일 밤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