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양승조, 최고위원 출마…"안철수 능가하는 신뢰 민주당"

기사입력 : 2013년04월05일 12:45

최종수정 : 2013년04월05일 12:45

- 국회 기자회견 "중간층·중도층·중부권 지지 얻어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3선, 충남 천안갑)이 5일 5·4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50세대인 중간층, 이념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층, 지역적으로는 충청권인 중부권의 '3중'의 지지를 얻는 승리하는 민주당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의 민주당을 건설해 국민에 사랑받는 민주당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양 의원은 "안철수 후보를 능가하는 신뢰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누가 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안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계파주의·계보정치를 타파하겠다"며 "공천개혁을 통한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및 당직에서 실력 있는 인재등용을 통해 계파주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의 일방통행에는 단호하게 대응하지만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하는 새로운 대안제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지역밀착 생활정치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단체장 및 시·도의원 선거의 정당 공천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정당공천제는 바꿔서 개선해야 할 대상이지 폐지대상이 아니다"며 "정당공천을 폐지하면 정치신인의 등장과 여성·장애인 등 소수 약자 층의 정계진출이 원천봉쇄 돼 구태정치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공천의 폐지는 정당의 기득권 포기가 아니라 정당과 정치인의 책임 포기"라며 "정당은 공천을 통해 유권자의 뜻을 묻고 책임을 지되 공천개혁을 해내는 것이 진정한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지역주의 정치 타파와 민주당의 전국정당화 방안으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 제도 도입 ▲중앙당의 열세지역에 대한 대폭 지원 ▲민주정책연구원 혁신 ▲17대 시·도당에 민주정책연구원 분원 설치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인사는 재앙수준이고 공직 사회가 흔들리며 경제민주화가 물 건너가는 등 박근혜 대통령은 벌써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있다"며 "다시 민주당이 나서야 할 때다. 누구보다 진솔하고 담백하게, 낮은 자세로 당을 운영하며 누구와도 소통하고 경청하겠다"고 호소했다.

양 의원은 1959년생으로 서울 중동고,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37회 사시에 합격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17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故김새론 유족 "김수현 공개사과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김수현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의 유족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 입장을 밝히고 유족의 입장을 전했다. 부 변호사는 "마음 같아선 (유튜버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명예훼손은 살인죄에 해당하지 않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됐다"며, "양형에 충분히 반영되어 엄한 처벌이 가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 전 SNS에 김수현과 사진을 올린 경위를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독촉의 내용증명을 받은 뒤 극심한 고통을 겪던 중 김수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이 없자 과거 사진을 올리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이진호 씨는 고인과 김수현의 과거 연인 사이를 부정하고 나아가 이상한 여자로 비춰지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으로 하여금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인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몰아갔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사진들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하자 과거 영상들을 삭제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증거 인멸"이라며 해당 유튜버의 압수수색 및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에게는 공개 사과만을 요구했다. 법률 대리인은 "처음에는 A씨의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김수현 측이 (고인과)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길 바랐으나 거듭되는 김수현 측의 거짓된 입장문이 유족을 더욱 힘들게 했다"라며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왼쪽부터),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변호인단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한 부분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2025.03.17 yym58@newspim.com 특히 김세론 측은 이날 오전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고인에게 보낸 2차 내용증명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내용을 간략히 밝히자면 김수현 측이 최근 밝힌 입장문 내용과 달리 배임 등의 행위로 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지만 사실상 고인으로 하여금 기간을 줄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 등이었다"라며 "끝까지 김새론을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과 함께한 가세연 관계자는 이번이 1차 기자회견임을 강조했다. 유족들 역시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재차 김수현의 공개 사과를 바란다고 했다. 가세연 측은 "지금 사진이 없어서 공개하지 않는게 아니라 유가족 분들과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공개를 하지 않은거라는 걸 알라"며 "김새론이 날짜까지 명시했다. 2015년 고인이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6년간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하라. 유가족이 원하는 것은 공개 사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고인과 교제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나, 교제 당시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되며 지난 14일 입장을 바꿨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고인과 교제한 시점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이라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은 반박한 상태다. 이와 함께 고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 역시 변제 압박의 의도가 아닌 소속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될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이 여기에 반박하며 2차 내용증명 사실을 폭로하는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yang@newspim.com 2025-03-17 15:08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