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S가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12일 LS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302억원을 유지한다”며 “전분기부진을 딛고 정상적인 이익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LS니꼬동제련이 동가격 하락으로 인한 Free Metal 이익 감소와 기간차손실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대신 LS전선은 신규 해저 케이블 매출 본격화, Superior Essex 흑자 전환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LS산전은 전력기기와 전력시스템의 선전으로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를 기록하며 LS엠트론이 부품 사업부의 호전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LS전선은 올해 카타르 및 베네수엘라 프로젝트를 통해서 750억원의 신규 해저 케이블 매출이 발생하고, 연말까지 해저 케이블만 1조원 가량의 수주 잔고를 확보 할 것”이라며 “LS산전도 교통/SOC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LS메탈 대형 후 육관의 이익 기여가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