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가 브레이크 이상으로 내달 1일부터 브라질에서 리콜을 시행한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는 브레이크등에서 결함이 발견된 차량 2만4191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브레이크등은 차량 정지를 뒷차에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리콜 대상은 2007~2008년에 제작된 쏘울, 카렌스, 카니발과 2007~2011년에 제작된 쏘렌토다. 브라질 법무부 산하 소비자보호기구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브레이크등이 밝게 켜지지 않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현대차와 기아차는 브레이크 이상 및 에어백 구조 결함으로 인해 미국 187만대, 한국 16만대 등을 리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