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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롤러코스터 시세 불구 지금이 매수 적기" - 전문가들

기사입력 : 2013년04월30일 11:21

최종수정 : 2013년04월30일 11:21

[뉴스핌=권지언 기자] 최근 급격한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 금 시장의 장기 전망은 밝으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호주 금융회사 ETF 시큐리티즈는 금의 단기 전망은 다소 흐리지만, 실물 수요 급증세 등을 감안하면 장기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금 매수를 권고했다.

ETF시큐리티즈는 “낮아진 금 가격은 현물 매입이나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면서 “금의 장기 펀더멘털 전망은 변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금 가격은 이달 들어 이틀 만에 14% 급락 장세를 연출하더니 최근에는 다시 매수가 몰리면서 반등,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6월 인도분 가격은 온스당 1467.40달러까지 오른 상태다.

지난해부터 살펴보면 금 가격은 지난 10월 고점을 찍은 뒤 차익 실현, 인플레 우려 완화, 연준의 공격적 완화 정책에 따른 증시로의 자금 이동 등의 이유로 하락한 상태다.

올해 들어 투자자들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골드트러스트에서 110억 달러 가까이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ETF시큐리티즈는 다른 부문에서는 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미국에서부터 중국, 인도에 이르기까지 주화와 귀금속 매수가 급증한 점이 지난주 금값 랠리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결혼 및 행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인도에서는 금 수요가 늘어 귀금속업체나 소비자들이 온스당 10달러의 프리미엄을 얹어 매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금거래소에서도 지난 주 동안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롱포지션 역시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호주에서 역시 금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퍼스 화폐주조국은 금 가격이 급락한 뒤 금화 수요가 5년래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고, 미 재무부의 화폐주조국의 경우 이달 금화 판매가 2009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퍼스 화폐주조국 마케팅이사 론 큐리는 미국 등 투자자들이 금 가격 반등을 예상해 상당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면서, “4월 금화 판매량은 3월의 2배 혹은 3배 정도”라고 말했다.

물론 향후 몇 개월 동안의 금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문기관들의 금값 전망치 하향 역시 이어지고 있다. UBS는 올해 금 가격 전망치를 종전의 1740달러에서 1600달러로, 내년 전망치는 1700달러에서 1625달러로 내려 잡았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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