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당국이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은 피하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6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에 진행된 총리실 주관 부처간 협의 결과에 따라 폐손상 조사위원회가 제안한 가습기살균제 폐손상 의심사례에 대한 전수조사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폐손상 조사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된다. 국립의료원은 폐 컴퓨터단층촬영(CT)과 폐기능 검사 등을 통해 피해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검사 대상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1년간 질병관리본부에 접수된 피해 사례 359건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370여건이다. 실제 조사 인원은 중복 사례와 사망자를 제외한 260여명 수준이다.
이 기간 이후에 추가로 접수된 사례에 대해서도 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피해자 역학조사와 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번주 내에 폐손상 조사위원회·국립의료원 등과 함께 세부 검사일정, 소요 비용 등에 대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6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에 진행된 총리실 주관 부처간 협의 결과에 따라 폐손상 조사위원회가 제안한 가습기살균제 폐손상 의심사례에 대한 전수조사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폐손상 조사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된다. 국립의료원은 폐 컴퓨터단층촬영(CT)과 폐기능 검사 등을 통해 피해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검사 대상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1년간 질병관리본부에 접수된 피해 사례 359건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370여건이다. 실제 조사 인원은 중복 사례와 사망자를 제외한 260여명 수준이다.
이 기간 이후에 추가로 접수된 사례에 대해서도 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피해자 역학조사와 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번주 내에 폐손상 조사위원회·국립의료원 등과 함께 세부 검사일정, 소요 비용 등에 대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