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 8년 미만 당직자 대상…명예퇴직금 일괄 지급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이 김한길 대표 체제로 출범한 이후 당내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22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사무처 당직자들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만 55세인 정년을 8년 미만으로 남겨 둔 국장·부국장급 당직자 105명이다.
명예퇴직금은 연봉에 잔여 연수를 곱해 일괄 지급키로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3일 사무처 당직자 전체조회에서 "곧 박기춘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정기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며 "여러분은 혁신의 첨병 노릇을 해줘야 한다. 우리가 조금씩 더 힘들고 조금씩 더 아프더라도 기꺼이 감수하면서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만들어 가자"고 구조조정을 암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