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하반기 韓증시 디커플링 해소...미국이 키 쥐고 있다"

기사입력 : 2013년05월23일 14:15

최종수정 : 2013년05월23일 14:21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오찬간담회서 밝혀

[뉴스핌=홍승훈 기자] "브릭스국가들과 함께 몇 안되는 디커플링(비동조화) 상태에 놓인 한국증시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증시와 커플링(동조화)될 것으로 본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비에 의한 성장모델을 통해 향후 2~3년 증시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소비가 성장을 주도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IT와 자동차, 필수소비, 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을 유망업종으로 꼽았다.

오 센터장의 랠리 전망의 배경에는 미국 경제지표의 빠른 회복세가 자리잡고 있다. 미국이 셰일가스 혁명을 통해 하반기 경제지표가 확실히 개선되면 한국으로선 원화 절상압력 약화, 수출 증가 등을 통해 글로벌 유동성 효과를 입게될 것이란 논리다.

올초부터 시작된 뱅가드 물량 역시 6월을 끝으로 마무리되면서 외국인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봤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오 센터장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속에 미국 고용회복을 통한 소비성장과 중국의 소비성장 등에 따라 관련 수혜 기업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대해서도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원/엔 환율은 미국의 제조업경기가 회복되면서 정점을 찍고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원/엔 환율이 120엔대를 넘어가더라도 이는 달러강세에 따른 엔화약세기 때문에 한국에는 크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다"

최근의 원/엔 환율에 대해서도 한국과 일본의 상대주가와 상대 밸류에이션이 정상국면으로 복원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당분간 산업 소재업종을 뺀 대형주의 상승세를 점쳤다. IT와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오 센터장은 "올해 미국과 일본이 민간소비를 주도했다면 내년엔 유로존과 중국 등이 가담하게 될 것"이라며 "소득증대에 따른 자동차와 가전, 휴대폰, 그리고 윹ㅇ과 제약, 화장품 등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화학 철강 등 산업 소비재에 대해선 "기계적 매수매도를 하는 ETF의 영향으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긴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코스피 지수밴드는 1900~2200선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