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한국사이버결제가 올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132% 증가한 1699억원, 133억원이 전망된다"며 "PG 결제금액은 작년 3.05조원을 상회했으며 올해는 3.97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 연구원은 NFC를 활용한 VAN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VAN 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286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여타 결제 업체들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이라는 특정 시장에 인프라가 제한된 반면 한국사이버결제는 온 오프라인 양 시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확보중인만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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